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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제거 부작용 줄이려면…레이저 시술 ‘이것’ 체크해야
번호 350 분류 지면 작성일 2022.07.22 조회 3000

<2021-07-21 15:51:08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본인의 개성과 패션을 반영하기 위한 수단으로 타투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인의 만족을 위해 타투를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문 직업으로 삼는 타투이스트도 점점 늘어나며 타투를 향하는 시선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시간이 지나 취업, 결혼, 군대 등을 앞두고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타투 제거 시술을 알아보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타투 제거를 위한 선택지는 보편적인 방법이 ‘레이저 시술’이다.

레이저 시술은 그 종류와 방법이 상당히 많지만 최근에는 인라인튼이나 피코웨이, 피코슈어 세 가지 레이저 시술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피코레이저 복합치료’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문신 제거는 한 번의 레이저 시술로는 어렵다. 문신 주변의 피부조직 손상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게 문신 제거를 하려면 수차례의 레이저 시술은 필수사항이다. 하지만 개인별 피부 타입과 문신에 사용된 잉크와 형태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여러 번 시술을 받았음에도 부작용은 발행할 수 있다.

문신 제거 시에는 타투의 위치, 모양, 크기 등 문신의 상태와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레이저 선택이 필요하고 레이저마다 출력되는 값이 다르며 흉터, 탈색, 화상 등 다양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도 하다.

레이저 치료는 몸속에 주입된 잉크 색소를 잘게 부숴 몸 밖으로 빼내는 치료법이다.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 주입된 색소를 레이저로 파괴해야 하는 고도의 치료로 자칫 잘못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 타투 제거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에 따라서 침투 깊이가 달라지고 반응하는 색상이 달라지며 정상 멜라닌 세포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지기도 한다.


레이저는 파장별로 파괴할 수 있는 색상과 침투 깊이가 달라진다. 색소의 깊이나 환자별 피부 타입, 색소의 종류 등 이러한 모든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레이저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각 파장별로 충분한 레이저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는 별도의 피코레이저가 구비돼 있어야 한다.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레이저의 조사 시간이 나노세컨드 이하의 피코세컨드(1조분의 1초) 단위인 레이저들의 총칭으로 조사 시간 내에 구현 가능한 에너지 밀도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선보이기 때문에 쓰임을 세부화 할 수 있다.

피코레이저는 1ns(1000ps)보다 짧은 조사 시간을 가져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문신 입자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피코슈어(755nm), 인라이튼(532nm+1064nm), 피코웨이(532nm+1064nm) 세 가지 피코레이저 파장을 이용한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피부 타입과 색소 종류, 깊이에 따라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파장과 조사 시간, 동일한 스팟 사이즈에서 구현할 수 있는 에너지 밀도의 차이에 의해 레이저와 피부 조직간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반응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레이저 장비를 선택함으로써 문신 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실제 한가지 피코레이저만으로 다른 것들을 접목해 진행하는 치료는 문신의 상태나 색상별 최적의 레이저 파장을 선택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파장별로 별도의 피코레이저를 이용해 케이스에 따라 충분한 에너지로 적절한 시술을 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문신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다년간의 노하우가 쌓인 레이저 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피부와 문신 타입별 그에 맞는 레이저로 복합시술이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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