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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주근깨 레이저 치료 방법은?
번호 373 분류 지면 작성일 2023.05.02 조회 2838

<2023-02-09 17:28:29 김준수 기자>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주근깨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으로, 주로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에 진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주근깨를 치료하기 위해 그동안 IPL이나 레이저토닝 등 다양한 기미와 주근깨 레이저 방법이 시도됐다. 일시적으로는 호전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첫 번째 치료에는 잘 반응해 좋은 효과를 보았으나 두 번째 치료에는 추가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도 흔하다. 이렇게 재발하거나 더 이상 치료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에도 추가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방법이 있다.

색소에 더욱 잘 반응하는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하고 재발하는 색소를 치료하기에 충분한 침투 깊이를 지니는 파장을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시술에 더 이상 반응이 없는 연한 색소는 낮은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적은 양의 색소도 파괴가 가능한 출력이 높은 레이저를 사용한다면 개선된 피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정상피부와 진피내 혈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극은 레이저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등의 원인이 된다. 혈관이나 정상피부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색소에는 선택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파장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색소치료가 가능해지도록 해준다.


755nm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이러한 멜라닌 특이성을 지닌 파장으로써 안면색소 치료에 효과적이다. 조사시간에 따라 롱펄스, 큐스위치(아꼴레이드), 피코세컨드(피코슈어) 레이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열자극을 이용한 치료부터 충격파나 플라스마를 발생시켜 치료하는 다양한 원리로 작용한다. 개개인의 피부 유형이나 색소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고 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면색소는 주근깨로만 이루어진 경우보다는 기미, 흑자, 오타양모반 등 다양한 색소를 동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합치료 방식은 다양한 색소가 동반된 경우 더 유용하고 효과적이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기미와 주근깨 제거를 위한 레이저 복합치료는 멜라닌에 특이적인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손상과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는 색소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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